(스톡톡스)"삼성電 예상보다 좋았지만..주가는 `글쎄`"

  • 등록 2010-07-07 오전 9:20:16

    수정 2010-07-07 오전 9:20:16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잠정 실적발표에 대해 "전체적으로 예상보다 좋았고 특히 휴대폰 부문에 대한 마진악화 우려가 지나쳤음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으로 전분기대비 2.67%, 전년동기대비 87.26% 증가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7조원으로 전분기대비 32.51%, 전년동기대비 13.81% 각각 증가했다

김장열 미래에셋증권 이사는 "당초 영업이익 4조8500억원을 예상했는데,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발표됐다"며 "반도체와 디지털 미디어 부문도 예상보다 괜찮았고 특히
휴대폰 부문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루머에 불과했다"고 판단했다.

김 이사는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가 5조1000억원 정도였는데 돌발 악재가 등장하지 않는 한 이보다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같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거시 경제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의미있는 상승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김 이사는 "추세적으로는 상승기조가 이어지겠지만 미국이나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이 개선되기 전까지 전고점을 돌파하는 의미있는 강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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