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준공 예정인 서울 흑석6구역 센트레빌 아파트는 기존 쓰레기 수거장과 확실히 차별화될 것 같다. 태양광을 이용해 자외선 살균과 해충 방지 설비가 갖춰지기 때문이다. 동부건설의 그린 아이디어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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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으로 지하주차장 전력 활용
동부건설은 그린 아파트를 향후 필수사항으로 인식하고 에너지 절감(Reduce)·재활용(Recycle)·재생산(Reproduce) 방식의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에너지절감기술 연구회 등 다양한 사내 연구조직을 기반으로 태양광과 지열 시스템, LED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친환경&건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동자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용산 국제빌딩3구역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흑석5구역의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등에서 인증을 받아 공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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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집열판을 이용해 지하주차장 전등 전력으로 활용하는 기술은 동자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과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남양주 진접센트레빌 등에 적용하고 있다.
또 진접센트레빌에는 빗물을 이용해 단지 내 생태연못의 용수로 활용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 엘리베이터에서도 전력 생산
승강기와 균형추 중 무거운 쪽의 하강 운동 때 전력을 만드는 엘리베이터 전력 회생 기술도 동부건설만의 독특한 그린아파트 기술이다.
동부건설이 그리는 그린아파트는 지난해 개관한 센트레빌 스타일 전시관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돌, 원목, 금속, 유리 등 천연자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했고 현관부터 수공간을 마련해 가습 효과와 함께 자연친화적 느낌을 강조했다.
LED 감성조명은 센서를 통해 사람이 없으면 자동 소등된다. 또 가정용 홈네트워크와 연계해 입주자가 에너지 사용량과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것이다.
동부건설은 태양광을 조명으로 활용해 전력소비를 줄이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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