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배우자 수입 많으면 살림만 하고파"

  • 등록 2007-04-16 오전 9:54:19

    수정 2007-04-16 오전 9:54:19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직장인 열명 가운데 다섯명은 배우자의 수입이 충분하다면 전업주부에 나설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16일 직장인 109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가 "배우자의 수입이 많으면 집에서 살림에만 전념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전업주부로 나서겠다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 남성의 비율은 전체 33%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사 전담의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의 29.5%가 `자녀를 위해서`라고 답했고, "가사와 일을 병행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20.5%), `가사를 전담할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13.5%)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전업주부가 될 수 있는 배우자의 수입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500~600만원`이라는 응답이 27.5%로 가장 많았고, `400~500만원`(25.3%), `300~400만원`(21%)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가사의 적절한 분담 정도에 대해서는 `사정에 따라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반반씩'이라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고, `기본적으로 아내가 하고 남편이 조금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답이 39.2%로 조사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