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백종훈기자]
KT(030200)는 27일 우면동 연구센터에서 BcN(광대역통합망) 시범사업의 주요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인다.
이번 시연회에는 이용경 KT사장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김창곤 차관, 서삼영 한국전산원장, 임주환 ETRI원장 등 협의회의 주요 위원들이 참석해 KT의 BcN 시범사업인 `옥타브 프로젝트`의 서비스와 장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KT는 광케이블을 기반으로 ▲ 다채널 실시간 이동방송이 가능한 IP미디어 서비스 ▲ 영상전화와 휴대폰간 유무선 연동 화상전화 서비스 ▲ 원음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보이스 서비스 ▲ 광대역 기반 인터넷 교육과 건강관리·의료서비스 ▲ 네스팟 무선 홈제어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KT 신사업기획본부 남일성 상무는 "이번 시연회에서 보여준 서비스는 BcN망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들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BcN 시범 사업을 통해 기존 통신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는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9월 정보통신부의 BcN(광대역 통합망)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각종 서비스와 관련 장비를 개발 중이다. KT는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대전·대구 등지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 BcN이란?
통신·방송·인터넷이 융합된 품질보장형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끊임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망을 말한다.(그림 참고 - 한국전산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