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델타랩 잔여지분 50% 인수키로

  • 등록 2002-04-23 오전 9:51:20

    수정 2002-04-23 오전 9:51:20

[edaily 권소현기자] 야호(59720)는 자회사인 델타랩의 잔여지분 50%를 모두 인수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00년 5월30일 델타랩의 지분 50%인 1만2500주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난 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잔여지분까지 모두 인수키로 결정한 것. 야호커뮤니케이션의 델타랩 지분인수 가격은 주당 17만6000원을 적용한 총 22억원이다. 델타랩(대표 안우정)은 99년5월12일 설립. ARS 제공 및 전국 망 회선 관리 및 각 이동통신사에 멜로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8억원의 매출액과 4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서 야호커뮤니케이션은 보다 능동적인 마케팅 능력 강화는 물론 5782번호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중복업무 재편 등을 통한 조직개편과 판관비 등 경비 감소 등 효율적 재무관리를 통해 연 6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야호커뮤니케이션 이기돈 대표는 "이번 인수는 무선인터넷 컨텐츠 시장의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음성인식에 대한 인지도 상승효과 및 음성인식 관련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향후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야호커뮤니케이션은 인도네시아 벨소리 서비스 업체인 TRIKOMSEL과 공동출자(5:5)를 통해 조인트 벤처 ‘PT. TRIKOMSEL YAHOH COMMUNICATION’을 설립, 4월8일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인도네시아 외에도 중국, 말레이지아, 필리핀, 브라질, 싱가폴 등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야호커뮤니케이션은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벨소리 네트워크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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