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원의 안심24는 이 같은 범죄 피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한 보안솔루션으로 범죄 사전 예방은 물론 사후 피해까지 돕는다. 안심24는 무인매장 출입구에 ‘신용카드 출입리더’를 설치해 신용카드를 인증해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보안 체계를 구성했다. 10대들이 무인매장 범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동시에 출입자 신원 확인을 강화했다.
기물 파손과 난동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지능형 CCTV’도 제공한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10대가 저지른 무인매장 범죄의 36%가 기물파손 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능형 CCTV는 AI 행동분석을 통해 이상 행동을 자동 감지하고 곧바로 경보를 울리는 동시에 에스원 통합관제센터에서 매장 내부에 원격 경고방송 송출해 범죄를 저지한다.
점주는 스마트폰으로 매장 내 CCTV에 접속해 언제든지 매장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원격으로 조명을 제어하거나 출입문을 열고 잠그는 것도 가능하다. 야간 시간대 매장 내에서 취침을 하는 등 이상행동을 하는 경우 매장 조명을 원격으로 조작해 재실자를 내보낼 수 있고 출입문을 닫아 매장 운영을 원격으로 종료할 수도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한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화재 경보는 물론 정전이 발생하면 점주에게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냉장·냉동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정전사고로 인해 상품이 변질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무인매장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자사 범죄예방연구소의 무인매장 범죄 피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실제 범죄 피해 데이터를 활용해 솔루션을 개발한 만큼 무인매장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