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가톨릭계에 따르면 임형주는 9월 3일 오후 4시 몽골 울란바토르 스텝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리는 미사의 식전행사에서 ‘아베 마리아’(Ave Maria)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등 세 곡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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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가 초청받은 배경에는 그간 세계 평화수호 활동, 각종 자선사업 및 나눔 활동 등에 앞장섰다는 점이 고려됐다. 그는 이러한 공로로 2010년 12월 한국인 최초로 유엔(UN) 본부가 수여하는 ‘평화메달’을 받았고, 현재까지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임형주는 올해 국내 데뷔 25주년과 국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1998년 ‘위스퍼스 오브 호프’(Whispers of Hope)로 국내에 데뷔했고, 5년 뒤인 2003년 ‘샐리 가든’(Salley Garden)으로 국제 무대에 진출했다. 오는 9월 16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킹 오브 팝페라’(King Of Popera·팝페라의 제왕)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