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건강·암·연금보험' 신상품 3종 출시

보장금액 리필되는 건강보험···치료비 중심 암보험
5년간 확정이율 적용 하이브리드형 연금보험 선봬
  • 등록 2023-07-02 오후 1:47:46

    수정 2023-07-02 오후 1:47:46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NH농협생명이 건강보험 및 암보험·연금보험 등 신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오는 3일부터‘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무)’, ‘369뉴테크NH암보험(무)’, ‘하나로든든NH연금보험(무)’을 선보인다.

먼저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은 질병코드, 수술 여부에 관계없이 급여의료 본인부담금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으로 보장금액이 ‘리필’된다는 특징이 있다. 보험금 지급후 소멸되는 기존 건강보험과는 다르게 매년 보장금액이 새롭게 리필돼 최초가입시점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장금액이 복원된다.

주계약만 가입해도 모든 질병 및 재해로 인한 급여의료비 본인부담금을 보장하고 치료, 수술, 입원은 물론 통원치료까지 보장한다. 보험금 청구 편의를 위해 병원서류(진단서 및 영수증) 제출 없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간편 동의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의사만 확인해도 최초계약의 납입기간동안 주계약 보험료 5%를 할인을 적용한다.

369뉴테크NH암보험은 기존 암보험과 다르게 주계약에서 암 검사부터 수술자금까지 한 번에 보장한다. 신규 암검사비 5종(MRI·암CT·PET·암초음파·특정급여NGS유전자패널검사)을 탑재하고 암수술보험금(치료비) 중심으로 설계됐다. 연령과 성별에 따른 제한 없이 보험료는 3, 6 ,9만원으로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암보험은 8가지 특약으로 구성해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2세대 항암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치료 이외에도 다빈치로봇암수술,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특약 등 필요한 보장만으로 구성할 수 있다.

3가지 고지항목인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에 대한 의사의 필요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및 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면 간편가입형도 가입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하나로든든NH연금보험은 일시납 운영 하이브리드 연금보험이다. 적립액 적용이율이 가입 후 5년이내는 3.9%의 확정이율, 가입후 5년 초과시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가입금액 1억원, 남자 40세 기준 5년 경과시점 환급률은 118%이다. 또 장기유지보너스를 적립할 수 있다. 5년 경과시점에는 기본보험료의 2.2%를, 10년 경과시점에는 기본보험료의 2.0%를 추가 적립보너스로 지급한다.

납입기간은 일시납이며, 연금개시나이는 45세에서 80세이다. 연금지급주기는 매월, 매3개월, 매6개월, 매년으로 선택가능하고, 중도인출과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중도인출은 연 12회 이내에 한해 가능하고 추가납입은 계약 성립 후 5년 이후부터 기본보험료의 100%까지 가능하다.

상품개발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 3종은 탄탄한 주계약과 꼭 필요한 특약만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니즈를 반영한 특화상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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