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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북한이 어제 서해상으로 방사포를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네 번째 도발로, 북한은 방사포, 다종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지금 한반도에는 전쟁의 먹구름이 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번 방사포 발사 사실을 즉각 공개하지도 않고 언론 문의가 계속되자 10시간 후에 뒷북을 치며 늑장 공개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국가안보실장도 아닌 제1차장 주관의 안보상황 점검회의만 겨우 진행하고 사후에 대통령에 보고했다고 한다”며 정부 당국의 대응이 지나치게 안일한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실질적 위협인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도발 사실에 눈을 감고 국민에게 바로 공개하지도 않았다. 도리어 교통통제를 하며 빵을 사 먹고, 팝콘을 먹고 영화를 보며 국민의 눈을 가린 채 데이트나 즐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보고를 받고도 주말이랍시고 빵을 사 먹고 영화를 보러 다닌 것이냐”고 물으며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우선순위는 대체 무엇이냐. 반복되는 북한 도발에 국민은 불안에 떨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책임 있는 대처와 동시에 명확한 해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