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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양범진(47·현 시흥민생연구소장) 정의당 경기 시흥가선거구(대야·신천·은행동) 시의원 후보는 최근 시흥지역 각계 인사들이 페이스북에서 당선을 바라는 응원 글을 게재해줘 선거캠프에 활기가 커졌다고 26일 밝혔다.
공계진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이사장은 양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공 이사장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양 후보는 보수 양당의 후보들과는 다르게 기후·노동 분야에 관심을 갖고 시민단체, 노동조합과 함께했다”며 “저는 시흥시의원 16명 중에 양범진 같은 진보의원이 1명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명만 있어도 확 달라질 것이다. 시민, 노동자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진곤 시흥YMCA 사무총장은 “균형과 견제를 위한 시흥시민의 정의로운 선택, 청소년·시민의 든든한 동반자, 위기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함께 비를 맞아주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빌 언덕이 되어줄 찐 일꾼 양 후보를 응원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양 후보는 “시흥시는 지난 20여년간 거대 양당 외에 다른 당에 시흥시의원을 단 한 명도 허락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거대 양당의 내로남불이 판을 치고 갈라치기 정책만이 난무한 이곳 시흥에서 진보정당의 후보로서 당당한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표명했다.
한편 양 후보는 최근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의 지지 후보로 결정됐다. 서울 출생인 양 후보는 경복고와 경기대를 졸업했고 정의당 시흥지역위원장, 시흥기후위기비상행동 실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