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통시장에 ESG 접목…`다다익선` 캠페인 확대

조봉환 이사장, 서울 공릉동 도깨비시장 찾아
서울지역 특성화시장 ESG 경영 활성화방안 논의
  • 등록 2022-04-08 오전 8:58:22

    수정 2022-04-08 오전 8:58:2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로 확대된 `다다익선2.0 캠페인` 활성화 독려를 위해 서울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다다익선(多多益善) 캠페인은 지난 2019년부터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소진공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실천분야를 확대해왔다. 올해는 시행 4년차로 ESG 분야가 확대돼 △결제편의 △원산지·가격표시 △환경개선 △온누리상품권유통 △화재·안전 △ESG 등 총 6개 분야로 운영한다.

올해 추진하는 `다다익선 2.0`은 기존 실천분야와 ESG 전략을 매칭해 추진한다. 이를테면 모바일 결제수단(결제편의) 활용도를 높여 종이 영수증 없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등의 방식으로 추진하는 형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날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방문, 양파망을 재사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바구니를 활용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 `서울지역 특성화시장 다다익선2.0 캠페인 운영 간담회`에 참석한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비롯해 총 7개 서울지역 특성화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문화관광형시장의 우수성과 전통시장 ESG 경영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은 가격표시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 자체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다다익선 캠페인 참여도와 고객평가가 우수한 점포를 인증하고, 간판을 설치해 캠페인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전체 106개 점포 중 15개 점포가 우수점포로 선정됐다.

조 이사장은 “전통시장 자체적으로 ESG 실천과 고객편의를 위한 다변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께서도 봄날을 맞이해 변화하고 있는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