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MTS 초기 성과 달성 수준에 주목”-DB

  • 등록 2022-03-03 오전 8:41:45

    수정 2022-03-03 오전 8:41:4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DB금융투자는 이달 정식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를 앞둔 카카오페이(377300)증권과 관련해 토스증권 초기성과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베타버전을 서비스 중으로, 이달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와 함께 정식 출시 예정이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과 1년전 먼저 출시된 토스증권 MTS를 비교했다. 정 연구원은 “간편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서도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커뮤니티적인 요소를 전면에 내걸었다”고 분석했다. 또 카카오페이증권의 자본 규모를 고려하면 신용공여 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차별점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토스증권은 MTS 출시 이후 약 9개월 만에 400만 이상 계좌개설 및 MAU(월간활성사용자) 230만 이상을 달성했다. 거래대금은 2021년 4분기 기준 1.5%대 시장 점유율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여전히 거래대금은 비슷한 이용자수를 보유한 증권사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지만 MTS 출시를 통해 단기간 많은 이용자수를 확보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그동안 증권 MTS 없이 2021년 말 계좌개설수 500만 이상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의 2000만명 이상인 MAU와 이미 개설된 계좌수를 감안하면 많은 수의 증권 MTS 이용자수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의견이었다.

그는 “카카오페이의 이용자수나 자본 규모 등을 고려하면 MTS를 통해 토스증권 MTS 초기성과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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