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악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 이르면 12월 분양

전남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9·40BL 내 분양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84㎡ 총 732가구
비규제지역이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 등록 2021-12-08 오전 9:05:21

    수정 2021-12-08 오전 9:05:21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대우건설은 이르면 이달 안에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9·40BL(블록) 일원에서 ‘남악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남악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 투시도(이미지=대우건설)
2개 블록에 공급되는 ‘남악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 총 73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39가구 △84㎡B 159가구 △84㎡C 78가구 △84㎡D 39가구 △84㎡E 17가구로, 전체 가구가 모두 전용 84㎡ 단일 타입이다. 전 타입 4베이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로 배치돼 공간활용은 물론 채광, 통풍, 개방감이 우수할 전망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역 선호도가 높은 오룡지구에 ‘친환경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오룡지구는 ‘친환경 수변생태도시’로 추진되는데, 이 단지는 오룡지구 내에서도 영산호를 가깝게 품은 수변입지에 들어선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아파트 바로 앞 수변생태공원(예정) 산책은 물론, 일부 세대는 집 안에서도 영산호를 조망할 수 있다.

또 초·중·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도보권 내에 있어 입주민들의 자녀는 이사없이 ‘원스톱’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칠 수 있을 전망이다. 요건(6년)을 갖춘다면 중·고등학생 자녀의 입시에서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단지는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오룡지구 중심상업지구용지가 도보권 내에 있으며 단지 바로 앞 남창1교가 개통되면 인접 남악지구 내 기 조성 기반시설들에도 바로 접근할 수 있다. 현재 남악지구에는 전라남도청, 롯데아울렛, 도립도서관,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등 남악신도시 핵심 생활인프라들이 구축돼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남악JC를 통해 2번 국도에 진입이 쉽고, 이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로의 접근도 간편하다. 차량을 이용하면 KTX 및 SRT목포역과 광역버스터미널 접근도 용이하다.

지역 내에서 이미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라는 것도 강점이다. 오룡지구 34, 35BL에는 조성이 완료된 1531가구 규모의 대단지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가 들어서 있다. 여기에 이번 732가구까지 공급되면, 오룡지구 내에는 향후 총 2000여 가구가 넘는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수 있다.

나아가 이 단지는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해 비규제지역에 속하면서,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는 적용받는다. 이에 청약 시 규제는 완화되고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수 있다.

실제 ‘남악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에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 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세대주나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LTV(주택담보대출)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남악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남악신도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오룡지구 중에서도 영산호를 가깝게 낀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선다. 인근 옥암·남악 지구로부터의 높은 이주 수요도 기대되는 곳”이라며 “특히 수변을 품은 교육특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면서, 청약 규제로부터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가점이 낮은 3040세대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남악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모델하우스는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633 일원에 마련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 예정이며,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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