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남양주시 일대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다향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준 것에 대한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의 인사다.
14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국제로타리3600지구 및 남양주 1지역 로타리클럽은 지난 13일 안전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사용할 실버보행기 140대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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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1지역 로타리클럽 대표는 “평소 노환으로 인해 점점 외출을 자제하는 노인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실버보행기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발이 돼 자유로운 이동을 돕고 더욱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 2지역 로타리클럽(미금·화도·남양주백합·남양주평주·남양주·남양주다산·남양주수동) 회원들은 이날 총 1600만 원을 후원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6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또 희망케어 집수리봉사단도 동참해 집수리 지원 및 청소, 소독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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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양주로타리클럽은 호평동·평내동에 거주하는 아동 5명의 스마트 온라인 공부방을 마련하기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400만 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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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취임한 국제로타리3600지구 이완상 총재는 “도 내 11개 시·군 중 남양주 지역 로타리클럽이 가장 활발하게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발혔다.
이에 대해 조광한 시장은 “노인들과 학생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초아의 봉사’라는 정신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시도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