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에서 비트코인 시세 곧장 검색된다

업비트, 네이버와 카카오에 실시간 정보 제공
포털은 검색창에서, 카카오톡은 샵 검색 이용
  • 등록 2018-03-14 오전 8:30:58

    수정 2018-03-14 오전 8:30:58

업비트의 원화마켓 시세를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톡 등에서 실시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두나무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이제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톡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14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계 최초로 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다음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암호화폐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암호화폐 시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APP)에 접속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주식 시세처럼 포털에서 곧바로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업비트는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35개 암호화폐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시세를 보려면 검색창에 해당 코인 이름을 넣고 검색하면 된다. 카카오톡의 경우 대화방 내 샵() 검색을 이용하면 된다. 이용자는 해당 코인의 현재시세, 당일고가, 당일저가, 거래대금은 물론, 1일, 1주, 1개월, 3개월, 1년 등 원화 기준의 거래금액 추이 동향 그래프를 볼 수 있다. 암호화폐 계산기 서비스와 다른 주요 암호화폐 시세도 함께 볼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업계 최초로 네이버, 다음, 카카오톡에 모두 암호화폐 시황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분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하도록 서비스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미국 거래소 업체 비트렉스와 제휴를 통해 124개 코인에 대한 거래를 지원하며 국내 최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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