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랩컨버전스, 中 최대 크라우드펀딩서 목표액 1066% 달성

  • 등록 2016-01-18 오전 9:01:48

    수정 2016-01-18 오전 9:01:4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광학식 전자펜 ‘N2’를 생산하는 네오랩컨버전스가 중국 크라우드펀딩에서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네오랩컨버전스는 18일 “중국 내 1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징동금융에서 N2(사진)가 목표액(10만 위안, 1833만원)대비 1066% 초과한 106만6843위안(약 1억9564만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14년 11월 국내에 정식 론칭되기 전 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www.kickstarter.com)에서도 목표액 대비 1800%를 달성하였고, 인기 있는 프로젝트에게만 주어지는 스태프 픽(Staff Pick)이라는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에 미국 아마존 프리미엄 셀러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 한국, 미국, 유럽, 일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전세계 주요 IT매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징동금융의 성공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앞서 홍보효과와 함께 제품의 상품성이 입증돼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2는 네오랩 컨버전스에서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11.5mm)광학식 필기 펜으로 종이 노트위에 필기한 내용이 디지털화 되어 이미지 파일 혹은 필기 인식으로 편집 및 공유가 가능하다. 노트에 기록한 내용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기기다.

한편 네오스마트펜은 국내 최대 교육 기업인 메가스터디(072870)의 ‘스마트엠베스트’ 서비스에도 적용해 교육분야로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사진= 네오랩컨버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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