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내년 본격회복 앞서 투자해야…대림산업·대우건설 톱픽-NH

  • 등록 2015-05-13 오전 8:01:51

    수정 2015-05-13 오전 8:01:51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설업종 회복이 예상돼 현 시점에서 턴어라운드(실적 정상화)가 예상되는 건설사에 투자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대림산업(000210)대우건설(047040)을 선정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부문에서 악성사업지 손실은 올해 대부분 마무리되고, 2016년은 2013년부터 수주한 양호한 해외사업지 매출 비중 확대로 해외원가율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작년 하반기와 올해 크게 증가한 분양물량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 증가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국내 주택부문 매출 비중 확대와 해외 원가율 회복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대림산업 10만2000원, 대우건설 9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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