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 위성TV가 지난달 19일부터 방영한 이 드라마는 중국 역사상 유일하게 여성 황제에 오른 ‘무측천’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중국 대표 여배우 판빙빙이 주인공을 맡았다.
특히 ‘무미랑 전기’는 판빙빙이 직접 투자했으며, 의상비나 고증을 통한 재연으로 총 제작비가 3억 위안(약 532억원) 투입된 대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판빙빙은 이 드라마를 위해 260벌의 옷을 만들었으며, 다른 배우까지 합쳐 궁중 예복이 3000벌 가량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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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심의당국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삭제를 지시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누리꾼들을 비롯해 언론들은 의상은 안보이고 머리만 보이는 드라마의 장면을 패러디하며 한국과 일본 드라마의 방송 노출 수준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