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앞선 5일 5명이 입후보한 1차 투표 결과 1위 이경훈 후보와 2위 하부영 후보를 결선에 올렸다.
이경훈 후보는 지난 2009~2011년 노조위원장을 지내며 3년 연속 무파업을 이끌어 내는 등 실리파로 분류된다. 1차 투표에서 45.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노조 내 군소조직이 연합해 내세운 하부영 후보는 예상을 뒤엎고 결선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중도 노선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경훈 후보는 40시간/완전월급제 완성, 400만원대 기본급 시대, 4000세대 전원주택지 분양, 통상임금소송 사회연대 적극 대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 후보의 주요 공약은 승자독식제 선거개혁, 기밀비(업무추진비) 폐지 및 분기별 운영공개, 단체협약 준수 감시기구 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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