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진에어는 오는 7월24일부터 인천~나가사키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오전 9시50분에 나가사키에 도착하고 나가사키에서는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해 오후 12시1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일요일의 경우 출발편은 인천에서 오후 5시10분에 출발하고 돌아오는 편은 나가사키에서 오후 7시30분에 출발한다.
일본 큐슈지방 서쪽에 위치한 나가사키는 나가사키짬뽕과 카스테라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하우스 텐보스 등 관광지, 인근의 온천 등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나가사키를 취항하는 국내 항공사가 없어 관광객은 후쿠오카 등을 경유해 육로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만 한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앞으로도 단독 노선을 개발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