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安, 골목상권 행사서 또 한번 조우

  • 등록 2012-10-29 오전 9:37:17

    수정 2012-10-29 오전 10:28:46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대선후보가 출마선언 이후 두 번째로 한자리에 모인다.

대선후보들은 29일 오후 3시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 전국대표자회의에 참석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전날 참석을 예고했고, 안철수 무소속 후보도 일정을 추가해 3자 회동이 성사됐다.

앞서 후보들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12 과학기술 나눔마라톤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특히 후보들이 이날 참석하는 골목상권 살리기 행사는 저마다 경제민주화의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는 분야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박근혜 후보는 대형 유통업체의 중소도시 진입을 규제하고, 대기업의 무분별한 중소기업 영역 진출을 방지하는 대책을 추진 중이다.

문재인 후보는 중소·적합업종 특별법을 제정해 대기업의 신규 진입을 억제하고,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자영업자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임대료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간이사업자 기준을 현실화하는 방안 등을 내놓았다.

한편 야권단일화 논의로 주목받고 있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도 나란히 참석한다.다만 안 후보가 문 후보보다 30분쯤 늦게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두 후보의 조우가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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