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신세계는 시초가 대비 1.55%(5500원) 떨어진 3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기준 가격인 26만7000원을 훌쩍 뛰어넘은 35만4500원에 형성됐다.
반면 이마트는 24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2.9%(7000원) 오른 24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평가가격은 27만1500원이었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영업개선과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널의 하반기 상장 등의 호재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이마트는 가시적인 해외사업 성과를 보여주지 않는 한 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투자에 나서는 경우라면 백화점보다는 이마트가 더 유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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