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5.29포인트(0.30%) 오른 1774.36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1776.97까지 오르며 장 중 지수 기준으로 지난 2008년 6월18일(1775.11)이후 2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국내 증시의 강세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개인과 외국인이 비슷한 규모로 주식을 사담고 있다. 외국인은 480억원, 개인은 430억원 어치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기관은 163억원의 매도 우위다.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고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금융업 등 금융 관련 업종들이 선전하고 있다. 시총 비중이 큰 전기전자와 건설, 운수장비 등도 오름세다.
시총 상위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0.5% 오르며 82만원선 위로 올라섰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도 1% 넘게 상승중이다. 최근 조정을 받았던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등도 반등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오름세를 지속하며 전일에 이어 10만원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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