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PODS챔피언십 공동 6위

최종라운드에서 1오버파 기록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져
  • 등록 2007-03-12 오전 9:40:50

    수정 2007-03-12 오전 9:40:50

[노컷뉴스 제공]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ODS챔피언십 우승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7,2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쳐내며 1오버파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찰스 하웰3세(미국)와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우승자인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 선두에 한 타 뒤진 단독 3위에 랭크, 2연패를 노렸으나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하며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출발은 좋았다.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최경주는 이후 파플레이를 펼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8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한데 이어 10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추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한타를 만회해지만, 14번홀(파5)과 15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날 최경주는 77%의 높은 드라이버 정확도와 303야드의 드라이버샷 거리를 기록했지만, 아이언의 그린 적중률이 50%에 그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한편 3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뛰어오른 마크 캘커베키아(미국)는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내며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개인통산 13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유망주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은 이날 1오버파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4위에 그쳤고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3오버파로 부진, 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 43위로 밀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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