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제23대 서울시교육감에 취임한 정근식 교육감이 29일 창경초 방문을 시작으로 교육 현장 방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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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정 교육감이 ‘미래를 여는 서울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와의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며 “창경초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교육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방문은 ‘교육감의 약속, 교육공동체와의 만남’을 대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주제로는 △시대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는 서울교육 △학교 걱정을 안심으로 바꾸는 서울교육 △지금 바로, 행동하는 서울교육 등 교육감 공약 관련 주제가 포함됐다.
첫 방문지인 창경초에서는 ‘아이들에게 꿈을, 교사에게 긍지를, 학부모에게 신뢰를’를 주제로 현장 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정 교육감은 “새로운 서울미래교육의 원동력은 교육 현장과의 소통과 공감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가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으로부터 교육 문제해결의 해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공약 이행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서울시교육감 공약 실천 간담회 계획안.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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