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넥슨지티(041140)와
넷게임즈(225570)의 합병 소식에 양사 모두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넷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5300원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넥슨지티(04114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5.35%(4550원) 급등한 2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지난 16일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의 합병은 2022년 2월 8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합병 기일은 3월 31일이다. 합병비율은 1 대 1.0423647(넷게임즈:넥슨지티)로 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넷게임즈다.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다.
두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각각의 개발 법인이 가진 성공 노하우와 리소스를 결합해 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지향하는 최상의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