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리패스(244460)가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2a상 시험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올리패스는 전 거래일 대비 3.92%(3400원)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올리패스는 호주 인간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임상2a 시험 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임상2a 시험에서는 총 100여명의 퇴행성 관절염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OLP-1002의 효능과 약효 지속력 그리고 안전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며, 이번 1단계 시험에서는 6개 투약군 30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된다.
정신 올리패스 대표는 “이번 호주 임상2a 시험의 핵심 목표는 일차 요법 치료제로서 OLP-1002의 성능 확인이 될 것이며, 기술 수출 및 임상개발 전략 역시 이러한 목표를 반영하여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항암 치료 후유증으로 인한 신경손상성 통증에 적합한 OLP-1002를 활용해 해당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임상 2a 시험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