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LOOP는 지난해 자원 순환 인식을 개선하고 국내 순환경제체계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롯데케미칼(011170)을 포함해 총 8개 업체가 함께한다. 롯데케미칼과 임팩트스퀘어가 코디네이션을 담당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순환자원 회수 로봇 개발 업체 수퍼빈이 폐페트(PET)병 자동 수거기인 네프론(Nephron)을 설치했다. 폐페트병 분쇄와 제조는 금호섬유공업과 디와이폴리머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섬유 원사 제작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재활용 섬유 원사를 활용한 제품 제작은 LAR·비욘드·리벨롭이 각각 맡았다.
지난해 12월엔 LAR이 친환경 가방과 신발을, 비욘드가 재킷을, 리벨롭에서 노트북 파우치를 각각 제작해 판매를 개시했다.
큰 파우치와 작은 파우치에는 각각 500㎖ 페트병 6개와 4개가, 카드지갑에는 1개가 각각 재활용됐다.
김정기 작가의 그림이 담긴 친환경 제품은 롯데뮤지엄과 롯데온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 일부를 롯데케미칼과 김정기 작가의 이름으로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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