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 분체 이송설비 기술로 안정적 성장-유안타

  • 등록 2020-09-03 오전 7:49:09

    수정 2020-09-03 오전 7:49:0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디와이피엔에프(104460)에 대해 국내 유일한 공기 압력 방식의 분체 이송 시스템(PCS)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더불어 환경오염 저감 기술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주 확대를 달성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디와이피앤에프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517억원, 9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2%, 62.5% 증가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의한 영업 둔화 우려에도 기수주 프로젝트 매출 인식의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디와이피앤에프는 지난 1999년 설립돼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산업 설비 분야 중 분체 이송 시스템에 대한 설계, 제작, 설비 및 시운전을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분체 이송 시스템은 산업에서 사용하는 원재료나 제품을 공정별 요구 사양으로 가공해 공급하는 장치다. 이 회사의 주요 매출처는 SK건설, GS칼텍스, 현대건설(000720), LG화학(051910), 대림산업(000210)으로 주요 5대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상반기 기준 43.8%다.

박 연구원은 “디와이피엔에프의 전방 산업별 매출비중은 상반기 기준 석유화학 66.7%, 발전 28.9%, 광물 2.2% 등으로 지역적으로는 국내 및 중동이 주된 시장이며 석유화학 플랜트들의 중동지역 설비 확장이 매출 성장의 주요인”이라며 “주요 사업 영업은 PCS, 기계적 이송 방식시스템(MCS), 환경설비(산화물저감설비, 회처리설비 등)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사업부의 균형적 성장에 기인한 매출 성장은 지속할 전망”이라며 “정유화학 및 환경설비 투자 사업확대 국면에서 다양한 신규수주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안타증권이 예상한 디와이피엔에프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1910억원, 3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3%, 28.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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