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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513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출근길 꼴불견 유형’을 조사한 결과,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15.6%, 복수 응답 가능)’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내리기도 전에 먼저 타려고 밀치는 사람(12.2%)’, ‘아무렇지도 않게 새치기하는 사람(10%)’, ‘넓은 자리를 혼자 차지하고 앉는 사람(8.8%)’, ‘전날 마신 술냄새가 진동하는 사람(8.5%)’, ‘타인에게 의도적으로 몸을 밀착하는 사람(7.5%)’, ‘이어폰 밖으로 들릴만큼 음악을 크게 듣는 사람(7.1%)’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이어폰 안 끼고 게임하는 사람’, ‘백팩 메고 휴대폰 보는 사람’, ‘내리는 문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서있는 사람’, ‘임산부/노약자 지정석에 앉는 사람’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대중교통(63.6%)’, ‘자가용/카풀(29.6%)’, ‘도보(3.9%)’, ‘자전거/스쿠터/오토바이(2.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