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소속기관인 국표원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의 조사결과 발표를 본 뒤 이번 주중에 열리는 제품사고조사협의회(민간 자문단) 회의에서 막바지 검토를 할 예정이다.
국표원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삼성이 조사 원인, 대책을 발표할 때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어떤 포지션을 보일지 지켜볼 것”이라며 “사고조사를 하고 있는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이를 충분히 종합해 조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표원 측에서는 업계 리스크도 감안해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문단이 ‘발표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리면 그 다음날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발표를 본 뒤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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