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은 지난 21일 에너지 안전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공신력 있는 기관의 과학적 지질구조 분석 결과가 나오면 원전의 내진성능과 내진 설계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장관은 “원전 내진 안전성에 대해서는 지진, 지질, 구조물, 원자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융합해 통섭적 관점에서 연구가 필요하다”며 “특히 정확한 사실관계, 과학적 분석에 근거해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지질·단층조사, 지진원인 정밀분석, 지진 위험도 평가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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