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어린이 위한 예절캠프 18일 시작

'친구야 서당가자' 1박 2일 서봉서원서 진행
  • 등록 2016-08-17 오전 8:14:19

    수정 2016-08-17 오전 8:14:19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여름방학 예절캠프 ‘친구야 서당가자’를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남산로 서봉서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다문화 예절캠프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지원한 다문화가족 초등학교 자녀 3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큰절·평절 등 한국의 전통 인사예절과 효경(한문) 배우기, 목판인쇄 체험,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절을 배울 예정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우는 동시에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도 함께 체험할 계획”이라며 “문화적 다양성을 통해 사고와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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