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투자 안받던 야놀자, 100억원 자금 유치 왜?

기존 숙박 광고 중심 수익모델 탈피
숙박 산업 전반으로 영역 확장 위해 투자 유치
이수진 사장 "놀이문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
  • 등록 2015-07-27 오전 9:13:41

    수정 2015-07-27 오전 9:16: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숙박 정보 서비스 업체인 야놀자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를 통한 단독 투자다. 야놀자는 이번 첫 투자 유치를 통해 숙박 광고 중심인 사업 영역을 숙박 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은 국내 숙박 산업 개편 작업에 필요한 실질적 사업에 투입한다. 숙박 프랜차이즈와 B2B 사업을 통해 오프라인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모바일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사용성 증대에도 나선다.

이수진 야놀자 사장은 “야놀자는 중·소형 숙박 시설에 대한 새롭고 젊은 요구들을 충족시키고 놀이 문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숙박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사업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놀자는 2005년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시작한 숙박 정보 및 여행 콘텐츠 제공 기업이다. 지난 10년간 외부 투자 없이 연평균 1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야놀자숙박’, ‘야놀자당일예약’, ‘야놀자펜션’ 등이 있다. 야놀자숙박의 누적 회원 수는 260만 명,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410만 건에 달한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 숙박 프랜차이즈를 론칭해 가맹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사장 (제공=야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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