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3분 현재 트루윈은 시초가 대비 7.06% 내린 1만5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1만500원) 대비 62% 높은 1만7000원에 형성됐다.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시초가 대비 크게 밀리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트루윈은 상장 전 수요 예측 결과 당초 회사에서 제시했던 예상공모가 범위인 8000원~9400원을 초과한 1만500원에 공모가가 형성됐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601.5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트루윈에 대해 자동차 전장화 확산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차량용 센서시장은 전장화의 가속화에 따라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1위의 자동차 센서 업체인 동사의 매출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공모가 1만500원 기준 올해 예상 PER은 10.4배로 글로벌 자동차 센서 업체들의 평균 17배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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