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긴급대담 문창극' 시청률↑, 웬만한 예능 제친 배경

  • 등록 2014-06-21 오후 3:53:54

    수정 2014-06-23 오후 1:46:3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MBC가 정규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발 빠르게 긴급 편성한 문창극 새 국무총리 후보자 관련 긴급대담(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이 시청률 6%대를 기록하며 국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률 6%대는 웬만한 평일 예능프로그램보다 높은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50분부터 다음날인 21일 오전 0시2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 프로그램은 전국 기준 6.6%의 시청률을 찍었다.

이는 같은 날 오후 10시쯤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11.7%)보다는 낮지만 오후 11시대 방송되는 KBS 2TV ‘사랑과 전쟁’(5.7%), SBS ‘웃찾사’(4.6%)보다는 높은 결과다.

앞서 MBC는 이날 오후 8시쯤 보도자료를 내고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 방송을 알렸다.

금요일 오후 10시대와 11시대 MBC는 ‘7인의 식객’과 ‘나 혼자 산다’가 예능 프로로 방송되고 있지만 두 프로그램 모두 결방됐다.

불과 약 2시간 뒤 방송임에도 웬만한 평일 예능프로그램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는 건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나타내주고 있다.

이날 문창극 긴급대담은 김상운 MBC 논설실장의 진행으로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유창선 정치평론가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관련기사 ◀
☞ MBC 문창극 긴급대담, 홍성걸 국민대 교수 "간증일 뿐" vs 유창선 "위안부.."
☞ 朴대통령 오늘밤 귀국..문창극 총리후보자 거취 주목
☞ 문창극 “日, 고노담화 검증 양국관계 도움 안 돼”(상보)
☞ 유시민, 문창극 지명 박 대통령에 "초록은 동색" 무슨 뜻?
☞ 문창극, 독도 칼럼 '독도의 밤' 재조명 "日 영토 욕심에.."
☞ 문창극 "해군장교 출신, 세월호 탔으면 애들 좀 구했을 것"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엇갈린 두 사람
  • 있지의 가을
  • 쯔위, 잘룩 허리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