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림푸스는 자사의 의료 기기가 미국의 ‘에디슨 어워드 2014’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딴 시상 제도로, 새로운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성과에 대해 수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림푸스의 세계 최초 기술을 집약한 3가지 제품 ‘썬더비트’, ‘엔도아이 플렉스 3D’, ‘BF-190’이 의학 및 과학 분야에서 각각 혁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썬더비트는 최소 침습 치료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수술 기구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조직을 예리하게 절단하는 기존의 ‘전기 메스’와 초음파를 이용해 혈액을 응고시키면서 환부를 절개하는 ‘절개응고장치’를 하나로 통합한 세계 최초의 에너지 통합 수술 기구다.
외과 제품 분야에서는 3D 복강경 엔도아이 플렉스 3D가 은상을, 기관지 비디오 내시경 ‘BF-190’가 동상을 받았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의료사업본부장은 “이번 에디슨 어워드 수상은 이러한 올림푸스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의료 기술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올림푸스 기관지 내시경 BF-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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