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美 다우 1만6000선 돌파'

  • 등록 2013-11-22 오전 9:12:52

    수정 2013-11-22 오전 9:12:5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다시 2000선을 넘보고 있다. 전날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6000선을 돌파하는 등 미국과 유럽에서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2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08포인트(0.20%) 오른 1997.8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나흘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여전했고 소매업체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제조업과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6000선을 돌파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억원, 17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76억원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물을 내놨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1억원 매도 우위 등 총 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은행 운송장비 서비스업 운수창고 증권 화학 등이 강세를, 의료정밀 통신 유통 기계 보험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0.28 % 내린 14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 롯데쇼핑(023530) LG(003550) KT&G(033780) SK(003600) 한국타이어(161390) 등이 내리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LG화학(051910)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0.60%) 오른 504.0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닷새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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