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 신용등급도 강등..하락세 지속

  • 등록 2013-10-22 오전 9:22:48

    수정 2013-10-22 오전 9:22:48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어닝쇼크 후폭풍이 이틀째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보다 1.89% 하락한 7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에 따라 7.49%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신용등급 강등 이슈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는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18일 한국기업평가가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낮춘 데 이은 것.

송민준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주력시장인 중동지역 화공플랜트 부문에서도 대규모로 원가가 상승하면서 수주·프로젝트 관리가 적절치 못했다”며 “외형과 수익창출력을 회복하는 데 상당 기간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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