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러시아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와 4G LTE 상용 기지국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LTE 통신 장비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MTS는 7000만명 이상의 가입자와 2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러시아 1위 이동통신 사업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와 남미시장 LTE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4월에는 아일랜드 허치슨 3G의 LTE 기지국 단독 공급 계약 체결하는 등 신흥 LTE 시장 네트워크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키릴 드미트리에프 MTS 서북부 지역 담당은 “단말기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과 협력해 러시아 서북부 지역에 LTE 네트워크를 상용화 해 급증하는 초고속 모바일 인터넷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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