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207일간의 대변인 생활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 출범하는 통합정당에는 새로운 얼굴의 대변인이 필요하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고 했다.
특히 "매일 아침 6시 동 트는 새벽녘에 집을 나섰고, 예정된 해외 출장도 취소하고 여름휴가까지 반납한 채 뛰었다"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야 영수회담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내곡동 사저부지 사건 ▲야권 대통합 등 굵직굵직한 정치 현안에서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보람도 느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