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삼성전자 오를 때 떨어진 종목들 챙겨라"

  • 등록 2010-12-09 오전 9:05:20

    수정 2010-12-09 오전 9:05:2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최근 삼성전자의 강세를 고려하면 같은 기간 많이 떨어졌던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제 삼성전자 상승기에 낙폭이 컸던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비중을 채우기 위해 다른 종목들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약진은 체감 지수를 떨어뜨리게 된다"며 "삼성전자가 상승하면 지수는 빠지지 않겠지만 종목을 고르는 일은 더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자금이 일정한 상황에서는 삼성전자를 사기 위해 다른 주식을 팔아야 하고, 이것이 순환매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전략적으로 삼성전자가 오르는 시기에 많이 빠진 종목들을 챙겨봐야 한다"며 "삼성전자가 주춤해지면 이 종목들이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해당 종목으로는 엔씨소프트(036570), 대한전선(001440), 현대산업(012630)개발, 롯데쇼핑(023530), 효성(004800), STX팬오션(02867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LS(006260), 한라공조(018880)(하락률 큰 순서)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서 연구원은 "코스피 2000선을 앞두고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만 과거 상승기 패턴과 비교하면 상승 속도가 빠른 편도 아니다"라며 "많이 올랐다는 부담감을 느끼거나 조정을 불편해 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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