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IT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대비 1만2000원(1.54%) 떨어진 7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매도상위 5위 창구를 살펴보면 우리투자증권을 제외하고는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도이치뱅크 등 대부분이 외국계증권사디. 외국계 창구로 약 1만5869주가 출회되고 있다.
삼성전기(009150)(1.95%),
삼성SDI(006400)(2.31%)도 동반 내림세다. 이들 역시 외국계 창구를 통해 각각 2만8477주, 3234주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LG전자(066570)도 2% 가까이 떨어지면서 10만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전거래일보다 650원(1.80%) 내린 3만5550원을 기록 중이며 @하이닉스도 지난주 2% 이상 급등한데 이어 다시 하락반전했다.
최근 반등에 나섰던 IT관련주들은 하반기 업황 둔화와 경기 둔화 우려감까지 맞물리면서 외국인들 중심으로 대량 순매도가 시장에 흘러나오자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