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유가가 닷새만에 반등하고,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3대 증시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전반부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전강후약` 흐름을 보여 시장의 우려를 더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5.44포인트(0.35%) 내린 1557.40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이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미국 시장 시간외 거래에서 기술주가 급락하고, 나스닥 선물이 폭락함에 따라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다. 증권과 은행주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와 섬유의복 등 경기방어주가 기지개를 펴고 있고, 철강과 운수장비, 화학 등 중국관련주도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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