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베트남 사회공헌 빛났다'

김신배 사장, 베트남 국가우호훈장 수훈
베트남 오지돌며 2676여명 얼굴기형 어린이 시술공헌
  • 등록 2008-06-19 오전 9:22:48

    수정 2008-06-19 오후 2:56:21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국인 대상 최고 훈장인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국가우호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 김신배 사장의 수훈은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을 포함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활동과, IT 교육센터 지원을 포함한 교육사업 지원, 자원봉사, 빈곤층 지원활동 등 SK텔레콤(017670)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베트남 정부가 인정한 것을 의미한다.

▲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왼쪽)이 베트남 응웬 티 조안 국가 부주석으로부터 외국인 대상 최고 훈장인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국가우호훈장을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여 받았다.
SK텔레콤은 2003년부터 베트남에서 CDMA 이동통신 서비스인 S-Fone' 사업을 진행 중으로, 현지 7개 사업자중 가입자수 기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사회공헌으로도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IT교육센터 운영, SK텔레콤 문고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사업은 지난 96년 베트남 사회의 큰 이슈로 부각된 얼굴기형어린이 문제에 대해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함께 지원에 나선 것이 계기가 됐다. 그동안 2676명의 어린이를 시술해왔고, 올해 5월에도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오지에 거주하는 얼굴기형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찾아준 바 있다.

이번에 베트남 정부로부터 수여 받는 국가우호훈장은 베트남 주석이 서명하는 10종의 훈장 가운데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위 훈장. 2007년 6월 파스칼 라미 WTO사무총장, 2007년 8월 김의기 전 주베트남 한국대사, 베트남 주재 외국대사 등이 수훈한 사례가 있으며,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김신배 사장은 "그 동안 베트남의 오지를 돌며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찾아준 세민얼굴기형돕기회의 백롱민 박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이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자립을 도울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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