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프로야구단 창단 추진

  • 등록 2007-12-27 오전 10:39:36

    수정 2007-12-27 오전 10:39:36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030200)가 프로야구단 창단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27일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프로야구단 창단을 위한 실무협상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KT는 서울을 연고지로 해 내년 시즌부터 페넌트레이스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수급, 홈구장 사용권 등 세부사항은 KBO와 실무협의를 통해 조율하기로 했다.

창단에 필요한 사항들이 정리되면 KT는 코칭스태프 및 프런트 구성 등 실무적인 업무부터 우선 진행하고, 1월 중 이사회를 거쳐 법인설립, 팀명 및 엠블렘 결정 등 본격적인 구단 설립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KT는 프로야구단 창단 추진 배경에 대해 ▲민영3기를 맞아 본격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필요했고 ▲4만2000 임직원의 열정을 모아 역동적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T는 또 재계 7위 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창단을 추진하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길주 KT 홍보실장은 "2002년 월드컵 공식파트너 참여를 통해 KT의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알렸던 것처럼, 프로야구단 참여는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KT의 기업 이미지를 안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프로야구 팬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감동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구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KT "메가TV로 디즈니 영화 즐기세요"
☞소비자 속인 해외쇼핑 대행몰 무더기 제재
☞김만두 KTS&C 사장 이임식..KT서브마린 사장 예정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