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는 올들어 계속 소외당했다. 내부적으로는 성장동력이 약화됐고, 외부적으로는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세계 금융주의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눈밖에 나 있었다.
최근 며칠 모기지 부실대책 마련으로 미국 금융주들이 반등하면서 가격이 싸진 국내 은행주로도 조금씩 매기가 유입되고 있다.
철강과 건설주도 양호한 흐름을 타고 있다. 포스코는 1.62% 올라 6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M&A에 따른 업계재편 기대감으로 단기급등했던 통신주는 이틀 연속 쉬어가고 있다. KT가 2.27% 내리고 있고 SK텔레콤도 2.07% 밀리고 있다.
전기전자업종도 약세다. 하이닉스는 나흘째 오름세를 타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1.31% 내려 닷새만에 조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