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대금은 1028억원. 이번 지분 변동으로 페루LNG의 지분율은 미국 헌트오일이 50%, SK에너지와 스페인 렙솔YPF가 각각 20%, 마루베니가 10%를 보유하게 됐다.
SK에너지는 2003년 페루LNG를 설립할 때 참여해서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지분 거래로 SK에너지는 LNG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었던 5억9000만달러의 비용부담 가운데 30% 가량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LNG 생산공장만의 지분이 대상이며 페루 지역에서 개발중인 천연가스 지분과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SK에너지는 이 공장 건설에 5억9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었으며 올해 예상 투자액은 2억50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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