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수출보험공사가 추석 연휴 장기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수출 이행 차질과 중소기업 자금난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연휴에 따른 수출차질 예방대책을 마련, 본격 시행키로 했다.
공사측은 22일 "선적 전후의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 청약건에 대해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에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약 계류건과 신규 접수건에 대해 추석 연휴 전에 수출 이행 또는 자금 집행이 가능토록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 또 다음달 선적 예정분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 요청건에 대해서도 조기 처리, 연휴 직후 수출활동 재개토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보험금 가지급제도를 적극 활용, 보상계류건에 대한 조기 보험금 지급으로 자금난을 해소해 주기로 했다. 환변동보험도 신속하고 중단 없이 서비스해 수출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보험 이용업체 앞 TTS(종합수출지원시스템)을 홍보하는 이메일 발송을 통해 선사 주선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단기수출보험 인수(보상)한도의 신속한 책정을 통해 추석 연휴 전에 조기 선적을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