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당신은 ‘자산(asset)’과 ‘부채(liability)’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간단하게 말하면 자산이란 당신 주머니에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이고 부채란 반대로 돈을 가져가는 것이다.
집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 집은 자산이다.” 나의 가난한 아빠는 이렇게 말하곤 하셨다.
그러나 부자아빠의 이야기는 달랐다. “네 집은 자산이 아니라 부채다”
자산과 부채의 개념을 이해했다면 다시 알아야 할 중요한 개념 두 가지가 있다. ‘현금흐름’과 ‘매매차익’이 그것이다.
나는 47세 때, 아내 킴은 37세 때 은퇴했다. 우리의 현금흐름이 충분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현금흐름을 대부분 부동산투자에서 얻었다. 우리는 월 1만달러(1000만원) 가량의 수입이 생겼는데 이는 우리의 월 생활비 3000달러(300만원)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금액이었다.
매매차익은 우리가 주식을 1달러에 샀는데 이것이 올라 10달러가 되면 주당 9달러의 이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또는 집을 10만달러 주고 샀는데 15만달러가 된다면 5만달러의 자본이익이 생기는 것이다.
지능적인 금융운용의 핵심은 현금흐름과 매매차익 둘 다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달렸다. 많은 사람들이 두 개 중 하나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매차익에만 집중하고 있다.
내 생각에 사람들이 오늘에 투자하지 않고 내일에 투자하는 기본적인 이유는 지금 바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투자처를 찾을 만한 여유가 없거나 찾을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미래의 꿈을 먹고 살게 된다. 그러다가 미래의 꿈을 파는 금융 포식자의 먹잇감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부자아빠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투자란 무릇 오늘도 벌고 내일도 벌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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